노루페인트, 2분기 영업익 52.6%↑…"원재료 수급다각화 영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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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090350)가 원재료 가격 상승 등 대외 여러 악재 속에서도 2분기 선방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상승 기미를 보이던 21년 하반기부터 수급 다각화를 통해 국제유가 변동성에 준비했고 2년만에 안정화를 실현했다"며 "건축용 기능성 페인트 출시 등 시장 맞춤 제품을 출시하며 신축 물량 확보에 주력하면서 올해 상반기 신축아파트와 재도장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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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성 제품 영업 강화로 시장점유율 ↑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노루페인트(090350)가 원재료 가격 상승 등 대외 여러 악재 속에서도 2분기 선방했다. 원재료 수급 다각화로 선제적 대응안을 마련하고 고기능성 제품 영업을 강화한 영향이다.
노루페인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182억708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6%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72억원으로 7.5% 증가했다.
노루페인트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239억원, 매출액은 397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 4% 증가했다.
노루페인트는 호실적의 비결로 △원재료 수급다각화 △상반기 신축아파트 물량 확보 △바이오(모바일용) 도료 수요 증가 등 꼽았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상승 기미를 보이던 21년 하반기부터 수급 다각화를 통해 국제유가 변동성에 준비했고 2년만에 안정화를 실현했다"며 "건축용 기능성 페인트 출시 등 시장 맞춤 제품을 출시하며 신축 물량 확보에 주력하면서 올해 상반기 신축아파트와 재도장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바이오 도료 수요 증가 역시 실적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며 "최근 스마트폰, 전자기기, 자동차 내장제 등에 친환경적인 원료 사용을 선호하는 추세가 나타나며 바이오 도료를 비롯한 친환경 제품 판매량이 늘어났다. 고기능성 제품 영업을 강화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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