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올 상반기 적자 폭 축소…“연내 흑자 전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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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올해 2분기 인사제도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등의 여파에 11분기 연속 적자 기록을 이어갔다.
한화오션(042660)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159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995억원) 대비 적자 폭이 늘어났다고 14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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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비 상승에 일회성 비용 생겨 적자 폭 늘어
상반기 기준으론 영업손실 줄여…부채비율 축소
“연내 흑자 전환…안정적인 영업활동 이어갈 것”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오션이 올해 2분기 인사제도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등의 여파에 11분기 연속 적자 기록을 이어갔다. 다만, 한화오션은 연내 흑자 전환을 목표로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생산 일정 준수를 위한 사외 블록 제작 물량 증가에 따른 가공비·외주비 상승 등 예정 원가가 늘었다”며 “인사제도 개편으로 일회성 비용도 발생해 적자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반기 전체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오션의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2218억원, 당기순손실은 357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2% 늘어난 3조260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오션은 재무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도 설명했다. 한화오션의 올해 2분기 말 연결기준 부채총계는 11조3000억원, 자본총계는 2조3000억원이다. 부채비율은 485%로 지난해 말 1542%보다 크게 낮아졌다. 자산총계는 13조6000억원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연내 흑자 전환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라며 “큰 폭으로 개선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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