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상반기 순익 2092억…전년比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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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이 기업대출과 파생상품 부문 리스크로 충당금이 늘면서 순익이 감소했다.
전년 동기대비 29억원(1.4%) 감소했다.
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뒷걸음질 쳤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2%로 전년동기 대비 0.04%포인트(p),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93%로 전년 동기 대비 0.56%p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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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SC제일은행이 기업대출과 파생상품 부문 리스크로 충당금이 늘면서 순익이 감소했다. 부실채권이 증가하면서 건전성 지표도 뒷걸음질 쳤다.
14일 SC제일은행은 상반기 2천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29억원(1.4%) 감소했다.
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뒷걸음질 쳤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2%로 전년동기 대비 0.04%포인트(p),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93%로 전년 동기 대비 0.56%p 각각 감소했다.
비용은 인건비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9억원(18.2%) 증가했다. 충당금전입액의 경우 389억원 늘렸지만,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33.7%로 58.5%p 하락했다.
자산규모는 97조7천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천43억원(0.6%) 줄었다. 대출 수요가 감소하며 대출채권이 쪼그라든 영향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1%로 전년 동기 대비 0.14%p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 비율은 각각 20.39% 및 17.02%를 기록하고 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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