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서이초 교사 사망'…경찰 "학부모 입건자 한 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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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서울 서이초 교사 사건과 관련해 지난 4일 교육 당국은 학부모 악성 민원 의혹을 일부 사실로 판단했습니다.
고인은, 지난달 이른바 연필 사건 직후 학부모가 여러 번 전화를 걸어와 통화에선 크게 화를 냈다고 동료에게 말한 걸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이 조사한 학부모 4명에는 이른바 '연필 사건'으로 A 씨와 직접 통화한 학부모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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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서울 서이초 교사 사건과 관련해 지난 4일 교육 당국은 학부모 악성 민원 의혹을 일부 사실로 판단했습니다.
고인은, 지난달 이른바 연필 사건 직후 학부모가 여러 번 전화를 걸어와 통화에선 크게 화를 냈다고 동료에게 말한 걸로 확인했습니다.
특히 개인 휴대전화 번호는 어떻게 알아냈는지 불안하다고 호소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악성 민원의 구체적인 내용은 경찰 수사로 미뤘습니다.
그런데 오늘 경찰은 숨진 교사 A 씨와 통화한 학부모 4명을 조사했지만, 현재까지 종합적으로 봤을 때 범죄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아직 입건한 학부모는 한 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조사한 학부모 4명에는 이른바 '연필 사건'으로 A 씨와 직접 통화한 학부모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학부모들이 A 씨 개인 번호로 전화를 건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고, A 씨가 먼저 전화를 건 적은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또 A 씨의 유서와 일기장이 유출된 정황에 대해선 유족이 수사 단서를 제공하면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A 씨가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는 의혹 역시 동료 교사들의 진술을 토대로 계속 조사할 방침입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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