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93명 사망"… 美하와이 산불에 정부 책임론 확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하와이 산불로 90명 이상이 목숨을 잃자 자국 내 정부 책임론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은 "하와이에서 발생한 산불로 최소 93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번 산불은 지난 2018년 8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보다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은 "하와이에서 발생한 산불로 최소 93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번 산불은 지난 2018년 8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보다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2018년 산불이 번져 85명이 사망했다.
피해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하와이 주민들은 정부의 무능함을 지적하고 나섰다.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하와이 주민들이 정부가 아닌 자원 봉사자들로부터 도움을 받는다는 점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조당국은 현재 산불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 하와이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대규모 구조 인력을 하와이 산불 피해 현장에 파견했으나 피해 지역이 워낙 방대해 구조·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조·수색을 완료한 지역은 산불 발생 전체 지역의 3%에 불과하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앓이' 대기업 울고 '실속 챙긴' 중소기업 웃고… 희비 갈린 K-뷰티 - 머니S
- 음주 자숙 벌써 끝?… 길·김새론, 뻔뻔하네요 - 머니S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시즌2 도약 시동… 국내 찍고 해외로 - 머니S
- "땡큐" 송혜교, 흑백 사진에 감추지 못한 미모… 보는 사람도 "고마워" - 머니S
- 윤상 리즈시절 똑 닮았네… 'SM 아이돌상' 앤톤, 사진 추가 공개 - 머니S
- "집값 더 오르기 전에" 주담대 1.2조원 팔려… '길~어진' 만기 50년 불티 - 머니S
- '패왕색' 현아, 살아있는 바비인형… 1억짜리 차 보닛 위에서 한 컷 - 머니S
- 설현★, 화이트 원피스 깜찍 포즈… "여신 아빠가 찰칵!" - 머니S
- 민우혁 "다 퍼주는 부모님, 25년 모은 돈 사기… 뉴스에 나온 적 있어" - 머니S
- 우주소녀 성소, '36세 연상' 양조위와 불륜설에 "터무니없다" 반박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