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순천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 1천여 명 몰리며 '성료'

지난 12일 전남 순천조례호수공원에서 열린 제5회 물총축제가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김진남 도의원, 최병배·최미희·장경순 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는 워터 슬라이드, 어린이 풀장, 워터 타투, 물총 쏘기, 버블 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은 서로 물총을 쏘며 물대포 물줄기에 무더위를 날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단의 연주회 등 '쿨썸머페스티벌'을 펼쳐져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는 왕조1동 청년회가 주도하는 민관협력 행사로 지역의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창현 행사추진위원장은 "폭염 속에서도 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시민들과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여름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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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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