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USCG 함정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서 합동 해상훈련

2023. 8. 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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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양성 교육기관인 해양경찰교육원은 미국 해양경비대(USCG : United States Coast Guard) 함정이 3박 4일 일정으로 전남 광양항에 입항, 상호 교류 및 합동 해상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먼로함(MUNRO)은 여수 광양에 체류하는 기간 동안 해양경찰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해양경찰교육원 방문, 양국 함정 견학 행사 및 한미 합동 해상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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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톤급 먼로함 광양항 입항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해경 양성 교육기관인 해양경찰교육원은 미국 해양경비대(USCG : United States Coast Guard) 함정이 3박 4일 일정으로 전남 광양항에 입항, 상호 교류 및 합동 해상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 해양경찰-미국 해양경비대 간 우호 협력 증진의 일환으로 상호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되며 오는 9월에는 북태평양해양치안기관회의(NPCGF / North Pacific Coast Guard Forum)를 앞두고 있다.

이 것은 지난 2000년 북태평양에서의 해상안전 확보와 국제성 범죄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해 설립돼 한국·미국·일본·캐나다 등 6개국 참여하고 있다.

먼로함(MUNRO)은 여수 광양에 체류하는 기간 동안 해양경찰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해양경찰교육원 방문, 양국 함정 견학 행사 및 한미 합동 해상훈련을 실시한다.

16일에는 여수신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교육원 실습함정인 '바다로함'과 함께 기동 훈련 등 한·미 합동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수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이번 미국 해양경비대 방문으로 한미 양국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을 더욱 더 다져나가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한·미를 포함한 북태평양 6개국 해양경찰과의 국제교류 및 상호협력 등도 더욱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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