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2분기 순이익 1천615억…22분기 연속 순이익 1천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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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22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1천억 원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1천615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천3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3% 증가했습니다.
다만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천431억 원과 3천61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와 18% 감소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기업금융(IB) 수수료는 신규 딜 감소 등 영향을 받으면서 1년 전보다 21.4% 감소한 1천25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금융수지와 자산운용 수익은 각각 1천93억 원과 59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1%와 37.4% 증가했습니다.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수수료 수익도 각각 175억 원과 7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와 3% 증가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의 올해 6월 말 자기자본은 6조 1천666억 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2.2%로 2014년부터 10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부동산 시장 불황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라면서 "메리츠증권의 강점인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한 덕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투자 결정 초기 단계부터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위험 요인을 재점검하고 보수적인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부연했습니다.
한편 메리츠금융지주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 2천3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8% 증가했습니다. ROE는 34%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4.9% 증가한 30조 6천638억 원, 1조 5천979억 원을 기록 중입니다.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 1천334억 원, 8천3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 25.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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