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상반기 영업익 21억원...전년 대비 322% 급등

박지연 2023. 8. 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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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제거 SCR 탈질촉매 전문 기업 나노의 올 상반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342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나노는 국내 1위 초미세먼지 제거 SCR 탈질촉매 전문기업으로, 미세먼지의 주된 원인인 질소산화물(NOx)을 배출하는 국내외 화력발전소, 선박, 산업공장(철강, 석유화학 등)에 SCR 탈질촉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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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상반기 영업익 21억원...전년 대비 322%

[파이낸셜뉴스] 초미세먼지 제거 SCR 탈질촉매 전문 기업 나노의 올 상반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342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32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13% 상승한 18억원으로 나타났다.

나노 측은 상반기 실적 상승 요인으로 주요 매출 적용처인 국내 발전소, 산업플랜트, 선박시장 전체에서의 SCR 탈질촉매 공급량 증가를 꼽았다. 국내 발전소 교체시장 확대와 산업플랜트 환경 규제 완화, 조선산업 호황에 따른 선박시장 공급 확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나노는 지난 7월 미국 발전업계 전시회 '라인홀드 컨퍼런스'에 참가해 SCR 탈질촉매 3종과 탈질-산화 복합 기능 탈질 촉매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나노는 국내 1위 초미세먼지 제거 SCR 탈질촉매 전문기업으로, 미세먼지의 주된 원인인 질소산화물(NOx)을 배출하는 국내외 화력발전소, 선박, 산업공장(철강, 석유화학 등)에 SCR 탈질촉매를 공급하고 있다. 촉매 원료 TiO2의 제조, 촉매 설계, 시험평가, 재생, 유지보수, 평가설비 제작에 이르기까지 SCR 탈질촉매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나노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본격화에 따라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유럽시장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자체 R&D 활동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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