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2분기 영업익 22억…전분기 대비 64% 증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랩지노믹스는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2억원, 매출액은 151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64%, 5%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295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엔데믹 여파로 전반적인 진단 업황이 부진했지만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진단 서비스 등 유전자 분석 사업의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며 "올해 초 루하프라이빗에쿼티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후 회사의 체질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랩지노믹스는 NGS 기반의 암 진단 서비스부터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서비스로 평가받는 NGS 서비스 확대와 경영 효율성 제고로 수익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달 미국 클리아 랩 큐디엑스(QDx) 인수가 완료되면 연결 매출로 반영돼 3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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