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2분기 영업익 1122억...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은 71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8% 늘었다.
상반기 매출액은 1조3777억원, 영업이익은 2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6.6% 증가했다.
한국 법인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33억원, 4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8%, 25.1%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5214억원과 818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16.4%, 17.5% 늘었다.
지난해 9월 꼬북칩, 포카칩, 예감 등 대표 제품 16개 가격을 평균 15.8% 가량 올린 것이 주효했다. 오리온이 제품 가격을 올린 것은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해외에선 중국 법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74억원, 512억원으로 각각 13%, 43.4% 증가했다.
러시아 법인의 경우 매출액이 5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957억원으로 2.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9% 줄어든 135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내부 효율화를 지속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하반기에도 법인별 상황을 반영한 제품 운영 및 영업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국내외 시장 수요 증대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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