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여름철 쉼그늘 조성에 주민들 '호응'

오중일 2023. 8. 14.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고흥군은 주민 쉼그늘 조성사업이 여름철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 쉼그늘 조성사업은 여름철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그늘목이나 벤치 등을 설치해 주는 사업으로, 고흥군은 지난해 읍·면으로부터 신청지를 접수받아 적정 대상지를 선정해 올해 상반기에 12개소의 쉼그늘 설치를 완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벤치 설치로 무더위 쉼터 마련

고흥군은 주민 쉼그늘 조성사업을 통해 마련된 쉼그늘이 여름철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주민 쉼그늘 조성사업이 여름철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 쉼그늘 조성사업은 여름철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그늘목이나 벤치 등을 설치해 주는 사업으로, 고흥군은 지난해 읍·면으로부터 신청지를 접수받아 적정 대상지를 선정해 올해 상반기에 12개소의 쉼그늘 설치를 완료했다.

폭염이 지속되고 있으나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기 사용을 주저하는 주민들에게 나무 그늘아래 설치된 벤치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자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편안한 쉼터가 되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이번 쉼그늘 조성과정에서 수목의 생육에 방해가 되는 콘크리트 포장을 제거해 수목이 호흡하고 수분을 잘 흡수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생육환경까지 개선하면서 쉼그늘을 조성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군은설명했다.

지금까지는 보호수만을 대상으로 생육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하였으나, 자체예산을 확보해 보호수가 아니더라도 생육환경개선과 동시에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쉼그늘을 조성한 것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내년도 쉼그늘 조성을 위한 최고의 대상지 선정을 위해 2024년 쉼그늘 조성 대상지를 8월중에 신청받기로 했다"며 "내년도 사업은 고흥군 나무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조경수를 활용해 더 많은 곳에 쉼 그늘을 조성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orthetrue@naver.com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