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PO 1차전 우승' 글로버, 세계 랭킹 30위…23계단 상승

김도용 기자 2023. 8. 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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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0위에 올랐다.

글로버는 1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랭킹에서 지난주 53위보다 23계단 상승한 30위를 기록했다.

글로버는 이날 끝난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연장전 승부 끝에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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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18위로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 유지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루카스 글로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0위에 올랐다.

글로버는 1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랭킹에서 지난주 53위보다 23계단 상승한 30위를 기록했다.

글로버는 이날 끝난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연장전 승부 끝에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 117위에서 53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던 글로버는 2주 연속 우승을 통해 세계 랭킹도 다시 한 번 상승했다. 글로버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 2009년 기록한 15위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21‧나이키)이 18위를 유지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했다. 김주형은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24위를 마크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한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27위로 김주형의 뒤를 이었다. 김시우(28‧CJ대한통운)는 38위, 안병훈과 이경훈(이상 32‧CJ대한통운)은 각각 56위, 63위에 자리했다.

상위권은 변화가 없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를 지킨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캔틀레이,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2~5위를 마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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