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모터스포츠 축제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3라운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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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다양화를 모토로 시작된 '2023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3번째 라운드가 지난 12~13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졌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자동차 내구 레이스와 바이크 경기, 드리프트 등으로 구성돼 아마추어 레이서들이 즐길 수 있는 장을 열기 위해 인제스피디움에서 올해부터 진행하는 아마추어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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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다양화를 모토로 시작된 '2023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의 3번째 라운드가 지난 12~13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졌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자동차 내구 레이스와 바이크 경기, 드리프트 등으로 구성돼 아마추어 레이서들이 즐길 수 있는 장을 열기 위해 인제스피디움에서 올해부터 진행하는 아마추어 대회다.
3라운드는 여름을 맞아 '썸머 플레이(SUMMER PLAY)' 컨셉트로 진행됐다. 대회 외에도 다이나믹한 전문 드라이버의 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드리프트 택시가 메인 패독에서 무료로 운영됐으며,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야외 수영장과 쿠킹 클래스도 열렸다.
13일 열린 '인제 내구 레이스'의 결승전에선 이번 라운드에서 첫 출전임에도 예선에서 2등을 차지한 이정재/정병민 조(투케이바디/82번)가 가장 많은 51랩을 달려 우승을 차지했다. 3연속 우승을 노렸던 원상연/안승현 조(레드콘 모터스포트/12번)는 15랩까지 선두를 지키며 선전했으나, 차량 전기 계통 고장으로 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완주에 의의를 둔 채 경기를 마쳤다.
INGT2 클래스는 예선 1위를 차지한 김성훈이 팀메이트 김경태(라온레이싱/47번)와 49랩동안의 접전 끝에 클래스 우승을 차지해 3개 라운드 연속 포디움을 달성했다. INGT2N 클래스는 예선 순위와 변동 없이 고근준/변수민/황창현 조가 48랩을 달려 1위를 차지했다. INGT3 클래스도 예선 1위를 차지한 윤성운/김대규 조 우승을 달성했다.
또 트랙데이로 진행된 드리프트 페스타와 테이머 트랙데이는 각각 14대와 26대가 참가해 순위 경쟁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주행을 즐겼다. 시즌 마지막인 4라운드는 오는 10월 14~15일 양일간 진행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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