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배 미국 수출 시작... 올해 368t 17억원 규모

최수상 2023. 8. 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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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주군의 울산배 미국 수출은 약 368t에 이를 전망이다.

울산 울주군은 14일 청량읍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 생산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대미 울산배 환송 행사를 열고 성공적인 수출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배 수확량이 감소하는 데다 내년부터 세계무역기구(WTO) 합의로 수출 물류비 지원이 전면 폐지되는 등 농가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농업인 소득을 증대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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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배 수출 환송 행사 개최
원황 품종 13.6t 총 7000만원 상당 선적
14일 울산 울주군 청량읍 울산원예농협 율리사무소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울산배 환송행사가 열렸다. /사진=울주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올해 울주군의 울산배 미국 수출은 약 368t에 이를 전망이다.

울산 울주군은 14일 청량읍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 생산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대미 울산배 환송 행사를 열고 성공적인 수출을 기원했다.

이날 수출된 울산배는 원황 품종 13.6t이며 총 7000만원 상당이다.

군은 연말까지 17억원 상당 울산배 368t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울산 울주군 청량읍 원예농협에서 미국 수출길에 오르고 있는 울산배. 이날 선적되는 울산배는 원황 품종 13.6t이며 총 7000만원 상당이다. 울주군 제공

이번 행사는 배 수확량이 감소하는 데다 내년부터 세계무역기구(WTO) 합의로 수출 물류비 지원이 전면 폐지되는 등 농가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농업인 소득을 증대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배 수출이 울주 특산물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국내 배 가격 안정과 배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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