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 하천에 미생물 든 흙공 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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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인 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YMCA는 12일 지역의 생태 정화를 위해 여수시 연등천에서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1주일 이상 발효시킨 공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녹조 및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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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인 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YMCA는 12일 지역의 생태 정화를 위해 여수시 연등천에서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1주일 이상 발효시킨 공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녹조 및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줄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매일 지나다니는 하천을 직접 정화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면서 "흙공 만들기부터 던지기까지 직접 참여하면서 생태 하천보호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사내에서 발생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커피 퇴비 인근농가 지원 사업, 플로깅을 통한 해안 정화 봉사 활동인 '여수 쓰담', 지역 여성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희망 그린 박스'Green Box' 등 친환경 관련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과 함께 활동을 진행해서 더 의미 있었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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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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