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에너지공단·한전KPS '에너지 효율 혁신' 총력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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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기업들이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를 위해 총력을 쏟고 나섰다.
김홍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광주송정역과 주변 상가를 방문해 시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 및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 등의 생활 속 실천 방법 안내문과 홍보용품을 배포하면서 에너지 절약 동참을 적극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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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효율적 에너지 사용 지원도
에너지公, 태양광 발전 KS 인증 적용 확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기업들이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를 위해 총력을 쏟고 나섰다.
한전KPS는 14일 광주송정역에서 ‘전 국민 하루 1㎾h(킬로와트시)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속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한 절약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자 진행됐다.
김홍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광주송정역과 주변 상가를 방문해 시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 및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 등의 생활 속 실천 방법 안내문과 홍보용품을 배포하면서 에너지 절약 동참을 적극 호소했다.
한편 한전KPS는 지난 5월부터 본사 및 전 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대기전력 차단 캠페인 ‘중끄마(중요한 건 PC·조명·대기전력을 끄는 마음)’ ▷에너지 절약 캠페인 ‘에너지 다이어트 10(여름철 사내 전력 사용량 10% 감축)’ ▷잔반 줄이기 캠페인 ‘350ppm(하루 3끼, 주 5일, 잔반 0)’ ▷다회용품 사용 독려 캠페인 ‘용기내요’와 같은 직원 참여형 환경경영 실천 캠페인을 실시해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 사장은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며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기간 동안 완벽한 발·송전 설비 정비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이날 서울 가든호텔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효율적 에너지 사용 및 에너지 소비 감축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한수원의 협력 중소·중견기업이 에너지 효율혁신을 신청하면 ▷에너지진단 ▷에너지 효율시장 조성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 등 공단에서 진행하는 다수 에너지 효율혁신 사업 참여에 우대받게 되며 사업비도 지원받게 된다.
한수원과 공단은 에너지 효율혁신 부문 외에도 양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두 기관이 서로의 역량을 결집해 국가 에너지 위기 극복과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에너지공단은 이날 “태양광 발전용 인버터 국가표준(KS) 인증 적용 범위를 MW급으로 확대 도입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KS 인증 개정을 통해 태양광 발전용 인버터 KS 인증 적용 범위를 기존 1~250㎾에서 1㎾~1MW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제도 적용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성능 시험 성적서만 제출하도록 돼있던 250㎾ 초과 인버터에 대한 성능·안정성 검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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