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원주시, 반도체 기업 지큐엘과 470억원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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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도와 원주시가 유치한 첫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 협약식이 14일 도청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육영진 주식회사 지큐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큐엘의 공장신설 투자는 원주가 반도체 산업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원주에 잘 정착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우량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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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도와 원주시가 유치한 첫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 협약식이 14일 도청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육영진 주식회사 지큐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지큐엘은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반도체 공정장비용 소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공정용 부품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확보하고자 이번 원주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지큐엘은 협약에 따라 470억원을 투자해 2024년 3월까지 문막읍 반계리 문막농공단지에 9천756㎡ 규모의 실리콘 잉곳 제조 공장을 준공한다.
2025년 12월까지 투자가 완료되면 원주시는 직접고용 45명을 포함해 약 245명의 직·간접적인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
기업이 거래하는 반도체 기업들과의 연관 효과에 따라 지역의 반도체 클러스터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원주시는 예상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큐엘의 공장신설 투자는 원주가 반도체 산업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원주에 잘 정착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우량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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