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 서면 집중…21곳 중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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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은 21곳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으며 상당수가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전국에서 1만5059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해 214명이 사망하고 24261명이 다쳤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반경 100m 내 음주운전 사망·중상 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지점을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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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16곳 중 부산 21곳…부산진구 8곳 1위
부산의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은 21곳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으며 상당수가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전국에서 1만5059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해 214명이 사망하고 24261명이 다쳤다고 14일 밝혔다. 음주운전 사고가 월평균 1255건, 일평균 41건 꼴로 발생한 셈이다.
공단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반경 100m 내 음주운전 사망·중상 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지점을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으로 선정했다. 전국적으로 316곳이 선정됐는데 부산은 21곳으로 확인됐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부산진구 8곳, 해운대구·사하구·중구 각 3곳 등이다. 부산진구에서는 부전동 전포동이 각각 3곳으로 대부분 서면 일대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82곳) ▷부산(21곳) ▷대구(20곳) ▷울산 인천(각 14곳) ▷경남 경북 충남 (각 13곳) 등이 뒤를 이었다.
도로교통공단 데이터융합처 박해수 과장은 “매달 음주운전으로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음주운전은 결국 자신과 피해자 및 그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을 주는 범죄행위인 만큼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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