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술 먹고 오지 마요"…이 말에 술 취한 채 숨겨 들고 온 물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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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손에 꼭 쥔 채 한 남성 앞에 자리 잡는 이 남성, 앞서 앉아 있던 남성과 옥신각신 입씨름을 합니다.
그러던 중 들고 있던 장우산에 손을 집어넣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맞은편 남성이 우산을 빼앗으려 합니다.
이내 출동한 경찰, 우산 속에 뭐가 들었는지 봤더니, 길이 30cm짜리 흉기가 나옵니다.
PC방 주인이 전날 A 씨에게 술에 취한 채 찾아오지 말라고 하자 다음 날 앙심을 품고 찾아온 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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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손에 꼭 쥔 채 한 남성 앞에 자리 잡는 이 남성, 앞서 앉아 있던 남성과 옥신각신 입씨름을 합니다.
그러던 중 들고 있던 장우산에 손을 집어넣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맞은편 남성이 우산을 빼앗으려 합니다.
이내 출동한 경찰, 우산 속에 뭐가 들었는지 봤더니, 길이 30cm짜리 흉기가 나옵니다.
[출동 경찰 : 아이고, 큰일 날 뻔했네! 사장님, 다친 데 없어요?]
흉기를 갖고 지난 7일 오후, 경기 수원의 PC방을 찾은 남성은 60대 A 씨, 체포 현장에서는 만취 상태에서 횡설수설했지만,
[A 씨 : (아저씨 왜 칼 들고 왔어요, 근데?) 나는 집에서 저… 김밥을 잘라… 그 안에 든지 몰랐어요.]
PC방 주인이 전날 A 씨에게 술에 취한 채 찾아오지 말라고 하자 다음 날 앙심을 품고 찾아온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영상편집: 김나온 / 영상제공: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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