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넥, 파생상품평가 손실 63억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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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넥은 63억원의 파생상품평가 손실이 발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K-IFRS에 따라 발행한 전환사채를 파생상품부채 등으로 분류했으며 공정가치 평가에 따른 평가손실로 이는 현금 유출이 없는 손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인해 이익잉여금이 감소했지만 전환권이 행사된 전환사채에 대해서는 자본잉여금이 증가해 자기자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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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스코넥은 63억원의 파생상품평가 손실이 발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 자본 대비 13.48%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는 주가상승으로 인한 전환사채 전환가격과 주가 간의 차이에 따른 평가손실이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전환가격보다 주가가 높으면 가격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 차이를 손익계산서에 기록해 반영해야 한다. 반대로 전환가격보다 주가가 낮으면 파생상품 평가이익으로 잡아 손익계산서에 반영된다.
회사 관계자는 "K-IFRS에 따라 발행한 전환사채를 파생상품부채 등으로 분류했으며 공정가치 평가에 따른 평가손실로 이는 현금 유출이 없는 손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인해 이익잉여금이 감소했지만 전환권이 행사된 전환사채에 대해서는 자본잉여금이 증가해 자기자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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