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텍, 상반기 매출액 162억…수주잔고 780억원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CCM(콤팩트 카메라 모듈)·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팸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이 16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을 겪었지만, 반기 기준 수주잔고 78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급격한 매출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특히 3분기 이후 수주까지 매출로 일부 인식될 경우 올 한 해도 목표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구미 공장 개설, 2공장 증축 등 상반기 CAPEX(설비투자)를 충실히 해 2분기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폴디드줌 관련 장비 수요에도 잘 대응하고 있다"며 "올 한 해 남은 기간 예정된 수주 대응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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