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상반기 순익 2092억원…전년 대비 1.4%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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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0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6716억원으로 전반적 시장금리 상승 기조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전년 동기보다 15.0%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외환파생상품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자산관리부문의 소폭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성장한 1731억원을 기록했다.
충당금전입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89억원 증가한 86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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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비이자이익 성장속 비용 및 충당금전입액 증가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견실한 자산 건전성 유지”
이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6716억원으로 전반적 시장금리 상승 기조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전년 동기보다 15.0%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외환파생상품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자산관리부문의 소폭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성장한 1731억원을 기록했다.
비용의 경우 정기적 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4063억원)보다 739억원(18.2%) 증가했다. 충당금전입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89억원 증가한 863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2%로 전년 동기 대비 0.04%포인트,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93%로 전년 동기 대비 0.56%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31%로 전년 동기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 동기 대비 58.5%포인트 하락한 233.7%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1년 전(0.09%)보다 0.09%포인트 상승한 0.18%로 집계됐다.
올해 6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Tier1)은 각각 20.39% 및 17.02%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면서 건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지속적인 대손충당금적립 확대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견실한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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