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선수촌 앞에서 접촉사고…수영연맹 “국가대표 결격 사유는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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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국가대표 황선우가(20·강원도청) 어제(13일) 진천선수촌 앞에서 운전 중 접촉 사고를 낸 사건과 관련해 대한수영연맹이 국가대표 결격 사유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황선우가 선수촌 입구에서 차를 돌려 현장으로 갔지만, 사고의 흔적이 없어서 다시 선수촌으로 복귀했으며, 이후 주차장에서 사이드미러가 벌어진 것을 확인해 다시 사고 현장으로 돌아갔고 이때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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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국가대표 황선우가(20·강원도청) 어제(13일) 진천선수촌 앞에서 운전 중 접촉 사고를 낸 사건과 관련해 대한수영연맹이 국가대표 결격 사유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연맹은 "황선우가 어제 7시 45분경 운전 중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행인과 접촉했지만, 사고를 곧바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황선우가 선수촌 입구에서 차를 돌려 현장으로 갔지만, 사고의 흔적이 없어서 다시 선수촌으로 복귀했으며, 이후 주차장에서 사이드미러가 벌어진 것을 확인해 다시 사고 현장으로 돌아갔고 이때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 등 부정행위는 일절 없었기에 대한체육회 규정상 국가대표 결격사유(음주운전, 도박, 폭력 및 인권침해 등)엔 해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황선우는 피해 행인에게 사과 후 오늘(14일) 오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맹은 "황선우가 운전 경험이 적어 후속 조치와 대처에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음주운전 혹은 사고 후에 도주하려던 부정행위는 일절 없었다"고 재차 강조하며 "선수 또한 본인의 부주의로 일어난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맹은 "경찰 조사가 남아 있지만, 황선우의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되지 않는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 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진천경찰서는 황선우에게 도주 의도가 있었는지 등 자세한 사고 정황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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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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