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핵심 미드필더‘도 사우디 간다... 알 아흘리 이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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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폴리의 스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사우디로 향한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4일(한국 시각) '오늘 지엘린스키가 현재 이적료 협상을 위해 나폴리와 접촉하고 있는 알 아흘리의 제안을 수락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엘린스키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63억 원)~3000만 유로(약 436억 원)가 될 것이며 지엘린스키는 현재 받는 연봉의 5배에 해당하는 1500만 유로(약 218억 원)의 연봉을 제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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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결국 나폴리의 스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사우디로 향한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4일(한국 시각) ’오늘 지엘린스키가 현재 이적료 협상을 위해 나폴리와 접촉하고 있는 알 아흘리의 제안을 수락했다.‘라고 보도했다.
지엘린스키는 양발 잡이로 발재간이 좋고 방향 전환이 상당히 능하기 때문에 가볍게 수비를 벗겨낼 수 있다. 마렉 함식의 후계자로 평가받은 그는 공간 침투와 전진 패스에도 능하고 득점력도 갖추고 있어 공격자원으로도 뛸 수 있다.
2016년부터 나폴리에서 뛴 그는 2017/18 시즌까지 알랑과 조르지뉴에게 밀려 주전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하면서 주전으로 출전했다. 초반에는 왼쪽 윙어로 출전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미드필더 자리로 위치가 바뀌었고 2020/21 시즌부터 본인이 기량을 뽐냈다.
특히 김민재가 합류한 2022/23 시즌에는 로보트카-앙귀사-지엘린스키로 이어지는 미드필더 라인은 세리에 A 최강이라 불릴 정도로 서로 호흡이 좋았다. 이 시즌에 총 48경기를 뛰면서 7골 10도움을 기록한 그는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몸값을 높였다.
보도에 따르면 지엘린스키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63억 원)~3000만 유로(약 436억 원)가 될 것이며 지엘린스키는 현재 받는 연봉의 5배에 해당하는 1500만 유로(약 218억 원)의 연봉을 제안받았다. 나폴리는 지엘린스키가 떠나면 가브리 베이가를 대체자로 영입할 예정이며 이미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다.
알 아흘리는 이번 여름 리야드 마레즈, 호베르투 피르미누, 에두아르 멘디. 알랑 생막시맹, 프랑크 케시에를 영입하며 최고의 이적 시장으로 보냈고 지엘린스키로 정점을 찍으려고 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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