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文 잼버리 비판에 “적반하장 후안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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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부실 준비 문제를 비판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언론 사설을 인용해 "적반하장이고 후안무치"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문이 사설에 '적반하장이고 후안무치'라고 썼다. 그런 의견을 유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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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부실 준비 문제를 비판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언론 사설을 인용해 “적반하장이고 후안무치”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문이 사설에 ‘적반하장이고 후안무치’라고 썼다. 그런 의견을 유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전날 SNS에 잼버리 부실 준비·진행 사태와 관련해 “새만금 잼버리 대회로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 국격을 잃었고 긍지를 잃었다.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됐다”며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고 했다. 또 “대회 유치 당시의 대통령으로서 사과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도 했다.
이를 두고 문화일보는 이날 사설에서 “준비 부족은 문 정부에서 주로 벌어진 일임을 고려할 때 기막힌 궤변”이라며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정치권에서 잼버리 사태를 두고 책임 공방을 벌이는 데 대해 “잼버리가 계획됐던대로 진행되지 못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 이유에 대해선 점검하고 향후 대응책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며 “그런 과정이 소모적인 정쟁이 돼선 안 되고 생산적인 개선책을 도출하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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