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관절와순-팔꿈치 수술 이겨냈다… '인간승리' 류현진[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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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3시즌 첫 승을 따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팔꿈치인대재건수술(토미존 서저리)을 감행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고 최고의 무대인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진행했을 때, 토미존 서저리 수술을 받았을 당시 모두 류현진의 부활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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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3시즌 첫 승을 따냈다. 팔꿈치인대재건수술(토미존 서저리)을 이겨내고 거둔 승리여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3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무자책) 2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를 기록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을 기존 4.00에서 2.57(14이닝 4자책)로 떨어뜨렸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11–4로 이겼고 류현진은 부상 복귀 후 3경기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팔꿈치인대재건수술(토미존 서저리)을 감행했다. 이후 긴 재활을 거친 류현진은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펼쳤지만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 때까지만 해도 류현진의 부활을 점치는 이는 많지 않았다. 30대 중반의 많은 나이와 특출나지 않은 구속, 부상 이력들이 류현진의 질주를 가로막을 것으로 전망됐다. 일각에서는 류현진의 차기 시즌 한화 복귀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2015년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진행하고도 이를 극복했던 경험이 있던 선수였다. 어깨 관절와순 수술은 선수로서 매우 위험한 수술이다. 재기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수술이기 때문이다. 수술을 통해 통증이 가시더라도 예전의 구속을 되찾지 못하고 사라져 간 투수들이 많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고 최고의 무대인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2019시즌엔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 사이영상 2위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선발투수로 도약했다. 이러한 이력이 있기에 류현진의 부활 가능성을 쉽게 포기하기는 이른 상태였다.
그리고 류현진은 또다시 부활했다. 지난 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4이닝 무실점 노히트 경기를 펼치며 부활의 서막을 알리더니, 14일 컵스전에서는 5이닝 무자책 투구로 승리를 챙겼다. 2경기, 9이닝 연속 무자책 경기다. 제구력은 완벽했고 구종은 다채로웠다. 특히 주무기인 체인지업은 날카롭게 떨어졌다. 류현진이 완벽한 부활을 알린 셈이다.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진행했을 때, 토미존 서저리 수술을 받았을 당시 모두 류현진의 부활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류현진은 벼랑 끝에 서 있었다. 그럼에도 류현진은 2번 모두 다시 일어섰다. 인간승리, 재기의 아이콘이 된 류현진이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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