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김현수 전 대표에 퇴직금 포함 보수 10억원

박주평 기자 2023. 8. 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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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089860)이 올해 3월 물러난 김현수 전 대표이사에게 퇴직금을 포함해 보수 총액 10억원을 지급했다.

14일 롯데렌탈이 공시한 제19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현수 전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 보수 총액 10억1600만원을 받았다.

김 전 대표는 올해 3월 임기를 마친 후 회사를 퇴직했고, 이후 최진환 현 대표가 부임했다.

롯데렌탈은 올해 상반기 매출 1조4098억원, 영업이익 1705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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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영업점에서 롯데렌탈 공모주 청약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NH투자증권 제공) 2021.8.6/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롯데렌탈(089860)이 올해 3월 물러난 김현수 전 대표이사에게 퇴직금을 포함해 보수 총액 10억원을 지급했다.

14일 롯데렌탈이 공시한 제19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현수 전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 보수 총액 10억1600만원을 받았다. 급여 1억9800만원, 상여 2억9200만원, 퇴직금 5억2600만원이다.

김 전 대표는 올해 3월 임기를 마친 후 회사를 퇴직했고, 이후 최진환 현 대표가 부임했다. 김 전 대표는 재임기간 최대 실적을 냈으나 주가가 우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연임에는 실패했다.

롯데렌탈은 지난 2021년 공모가 5만9000원으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지만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고 이날 종가는 2만7150원이다.

롯데렌탈은 올해 상반기 매출 1조4098억원, 영업이익 1705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렌탈은 일반렌탈 부문에서 비주력 사업인 소비재 렌탈 사업을 정리했고, 산업재·로봇 렌탈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수익성이 높은 중고차 렌탈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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