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2분기 영업이익 33억…전년比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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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에이치티가 지난 2분기 배터리 부품 공급을 본격화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자동차 부품 기업 금호에이치티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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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금호에이치티가 지난 2분기 배터리 부품 공급을 본격화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자동차 부품 기업 금호에이치티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9억원으로 35% 늘었고 순이익은 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완성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주요 제품 판매량 증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BMS(배터리관리시스템) PCB(인쇄회로기판) ASSY(어셈블리) 공급에 따른 신규 매출이 발생해 실적에 반영됐다"며 “BMA(배터리모듈어셈블리) 부품은 올해 샘플 테스트 완료 후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국내 배터리팩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용 헤드램프 부문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해당 매출의 4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한다. 최근 해외 자동차 신흥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향후 헤드램프 제품의 수주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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