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공무원 파견했지만 조직위 결제라인 따져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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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맡은 사람이 최선을 다했는지 관리감독 업무를 제대로 했는지 따져봐야한다."
그러면서 "조직위의 문제는 결제라인 등에 누가 있는지에 따라 책임여부를 밝혀야 한다"면서 "일을 맡은 사람이 (시설을)설치해야하는 사람이 최선을 다했는지, 관리감독을 업무를 제대로 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조직위에 파견된 공무원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파견된 전북의 공무원들의 잘못보다는 누가 결제라인이 있는지를 살펴봐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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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상하수도 설치 및 하수처리시설 등 조성에 불과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일을 맡은 사람이 최선을 다했는지 관리감독 업무를 제대로 했는지 따져봐야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4일 전북도청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이다.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에 대한 책임소재가 전북도를 향하는 가운데 김 지사가 각종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김 지사는 "이번 잼버리에서 발생한 문제는 음식문제, 의료문제, 화장실문제, 해충문제 등 아니냐"면서 "이 업무는 모두 조직위원회의 업무에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라북도가 맡은 업무는 상하수도 설치, 하수처리시설, 넝굴터널과 대집회장 조성, 간이펌프장 조성 등에 불과하다"면서 "계약에 대해서도 모두 조직위가 중심이되어서 계약하고 일처리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장실에 대한 문제만 보더라도 화장실 청소는 원래 세계스카우트 연맹 자원봉사자인 소위 IST 위원들이 하기로 되어 있었다"며 "하지만 화장실문제가 계속 거론이 되다보니 원래 업무가 아님에도 전북이 맡겠다고 나섰고, 청소용역업체를 긴급해 수배해서 500여명이 넘는 인력을 긴급투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직위의 문제는 결제라인 등에 누가 있는지에 따라 책임여부를 밝혀야 한다"면서 "일을 맡은 사람이 (시설을)설치해야하는 사람이 최선을 다했는지, 관리감독을 업무를 제대로 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피력했다.
즉 조직에 대한 결제라인이 누구인지 살펴봐야한다는 것.
김 지사는 조직위에 파견된 공무원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파견된 전북의 공무원들의 잘못보다는 누가 결제라인이 있는지를 살펴봐야한다고 했다.
그는 "조직위에서 일을 해야하는데 사람이 모집되지 않는다고 파견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면서 "올해 총 122명이 있는데 71명의 공무원 파견 인력 중 지자체 파견인력은 53명이지만 최종적인 지휘체계를 봐야한다. 이들은 파견을 나간 것일 뿐"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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