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선우, 선수촌 입촌 과정서 사고…합의 마쳐 "부주의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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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간판 스타'로 자리잡고 있는 황선우(강원도청)가 교통사고를 냈다.
올댓스포츠는 "황선우의 차량이 진천선수촌 앞 직선 도로를 주행 중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지나가던 행인을 발견하고 피해서 운행했다"며 "그는 진천선수촌 앞 웰컴 센터에서 차량 사이드 미러가 벌어진 것을 발견했다. 이후 차량을 돌려 사고 현장으로 다시 갔다"고 덧붙였다.
황선우는 앞서 사고 현장에 행인과 주변 물건도없던 상황이라 선수촌으로 입촌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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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수영 '간판 스타'로 자리잡고 있는 황선우(강원도청)가 교통사고를 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선우는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충북 진천군에 있는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하던 과정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노인을 백미러로 치고 후속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충북 진천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 황선우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올댓스포츠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는 13일 오후 7시 45분께 발생했다"면서 "황선우는 자차를 이용해 진천선수촌에 복귀하는 길이었다"고 알렸다.
올댓스포츠는 "황선우의 차량이 진천선수촌 앞 직선 도로를 주행 중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지나가던 행인을 발견하고 피해서 운행했다"며 "그는 진천선수촌 앞 웰컴 센터에서 차량 사이드 미러가 벌어진 것을 발견했다. 이후 차량을 돌려 사고 현장으로 다시 갔다"고 덧붙였다.
황선우는 앞서 사고 현장에 행인과 주변 물건도없던 상황이라 선수촌으로 입촌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차 뒤 차량 상태를 확인한 뒤 (사고를 인지한 뒤) 사고 현장으로 다시 갔다.
황선우는 이때 피해자와 만나 치료와 함께 사고 처리에 들어갔다. 올댓스포츠는 "이날 오전 피해자와는 합의를 마쳤다"고 알렸다.
올댓스포츠 측은 "음주운전 혹은 사고 후 도주하려던 부정행위(뺑소니)는 일절 없었다"며 "황선우도 자신의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수영연맹도 "유선을 통해 황선우로부터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피해 횡단보도를 지났고, 처음에는 사고가 난 것을 몰랐지만 차량 사이드 미러가 파손된 걸 확인한 뒤 현장으로 돌아갔다'는 사고 경위를 들었다"고 확인했다. 황선우는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수영 경영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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