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상반기 보수 15.6억…"작년 실적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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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15억 6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LG전자(066570)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7억 8100만원과 상여 7억 8000만원 등 총 15억 6100만원을 받았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로 1조 9868억 4700만원을 투자하면서 2조원에 가까운 비용을 지출했다.
한편 LG전자 임직원(정직원) 수와 상반기 평균 급여는 모두 지난해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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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상반기 보수, 작년 대비 13% 감소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15억 6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상여 인상에 대해 “2022년 전사 매출 83조 4673억과 영업이익 3조 5501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 4.3%를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며 “질적 성장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사업 구체화 및 선행 기술 확보, 고객 여정 전반의 능동적 고객경험 혁신, DX(디지털전환)를 통한 혁신 가속화 등 성과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임원 중에서는 이정수 전 LG전자 전무가 16억 9100만원으로, 퇴직금으로만 15억 4000만원을 받았다. 이어 김영수 전 전무가 상반기 보수로 14억 4900만원, 하진호 전 전무가 12억 2700만원, 남호준 전 전무가 11억 3400만원을 받았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로 1조 9868억 4700만원을 투자하면서 2조원에 가까운 비용을 지출했다. 이 중 정부 보조금은 82억 5200만원이며 사업부문 중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담당하는 H&A본부의 연구개발 실적이 17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LG전자 임직원(정직원) 수와 상반기 평균 급여는 모두 지난해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30일 기준 임직원 수는 총 3만 3405명으로 전년 동기(3만 3757명) 대비 352명 줄었다. 임직원 1인당 올해 상반기 평균 급여는 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6000만원) 대비 800만원(13.33%) 줄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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