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아빠"…배지현, ♥류현진 첫승에 감격하며 가족샷 공개

강선애 2023. 8. 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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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배지현이 고난을 딛고 오랜만에 메이저리그 선발승을 기록한 남편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대한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그 힘든 과정을 지나 다시 선발승을 거두기까지, 곁에서 모든 걸 지켜봐 온 배지현은 이렇게 SNS에 짧지만 진심을 담은 글을 적어 남편을 향한 자랑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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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배지현이 고난을 딛고 오랜만에 메이저리그 선발승을 기록한 남편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대한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배지현은 14일 자신의 SNS에 "자랑스러운 1승. 자랑스러운 아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류현진이 양 팔에 아들, 딸을 안은 채 카메라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2개만 내주고 2실점(비자책) 했다. 류현진의 역투를 힘입어 이날 토론토는 11-4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의 이번 승리가 더 의미있는 이유는 무려 444일만의 선발승 이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약 1년간의 재활을 거쳐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을 통해 빅리그에 복귀했다. 이후 시즌 세번째 선발 등판인 이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987년 생으로 만 36세인 류현진이 투수 인생 네 번째인 수술을 받고 재활의 시간을 거쳤다. 그 힘든 과정을 지나 다시 선발승을 거두기까지, 곁에서 모든 걸 지켜봐 온 배지현은 이렇게 SNS에 짧지만 진심을 담은 글을 적어 남편을 향한 자랑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류현진과 배지현은 지난 2018년 결혼해 2020년에는 딸을, 지난해에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사진=배지현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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