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러와 알래스카 합동 순찰에 "패권 행사 일부국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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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는 최근 중국과 러시아 해군 함대가 미국 알래스카 인근 해역에서 합동 순찰에 나선 데 대해 "패권을 행사하는 일부 국가와 다르다"며 미국 측 주장을 일축했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중국과 러시아 간 협력은 공개적이고 투명하다"며 "국제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고 세계와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중국과 러시아 군함 11척은 미국 알래스카주 인근에서 순찰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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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 국방부는 최근 중국과 러시아 해군 함대가 미국 알래스카 인근 해역에서 합동 순찰에 나선 데 대해 "패권을 행사하는 일부 국가와 다르다"며 미국 측 주장을 일축했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중국과 러시아 간 협력은 공개적이고 투명하다"며 "국제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고 세계와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중국과 러시아 군함 11척은 미국 알래스카주 인근에서 순찰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미국 해군도 4척의 구축함과 대잠초계기 P-8 포세이돈을 급파했다.
이를 두고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의 소속 댄 설리번 의원(알래스카, 공화당)은 "중러의 이번 항해가 세계가 권위주의 세력의 침략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상기시키는 것"이라며 "미국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첸 대변인은 "(중국의 훈련은) 냉전적 사고를 고수하고 진영 대결을 벌이면서 곳곳에서 패권을 행사하는 일부 국가들과는 원전하게 다르다"고 덧붙였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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