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서 살찌울 것"..이도현, 제대 후 남성미 철철 기대해 [Oh!쎈 레터]

박소영 2023. 8. 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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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부름을 받은 배우 이도현.

이도현은 팬들에게도 "(군대에) 가서 더 멋진 모습으로, 더 건강한 사람으로 돌아와서 더 멋진 배우 이도현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군대 안에서도 잘 적응하고, 훈련도 열심히 받아서 더 멋들어진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날 테니 기대해 달라. 이도현의 배우 인생은 이제 시작, 더 멋지게 성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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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배우 이도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15 /jpnews@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국가의 부름을 받은 배우 이도현. 사랑하는 연인 임지연을 두고 입대하는 마음이 싱숭생숭하겠지만 남성미까지 장착해서 돌아올 그날이 벌써 기다려진다.

이도현은 14일 오후 훈련소에 들어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미 팬미팅을 통해 팬들의 아낌없는 배웅을 받았던 만큼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했다.

이도현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호텔 델루나’,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 ‘나쁜 엄마’ 등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20대 라이징 스타가 됐다.

2017년 데뷔해 6년간 쉼 없이 연기만 펼친 그는 이제 군대라는 또 다른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

[OSEN=지형준 기자]배우 이도현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12.20 /jpnews@osen.co.kr

지난 6월 취재진을 만난 이도현은 “군대는 예전부터 가고 싶었다. 친구들도 그러더라. 전국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그들의 경험을 얻을 수 있고 그게 연기의 발판이 될 거라고. 그들의 장점을 배우며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계속 작품을 하느라 자기개발 시간이 없었는데 스스로 발전하는 시간도 될 것 같고 연기적인 경험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저한테 아직 소년 같은 이미지가 있으니 군대에 다녀와선 남성미가 풀풀 나는 사람이 돼 있었으면 좋겠다. 군대에서 체중을 많이 찌웠다가 빼는 걸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이도현이 딱 그렇다. 한창 잘나가는 시기에 군대가 청춘의 무덤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다양한 전우들을 만나 여러 가지 경험을 하고, 폭넓은 연기를 위해 자신을 담금질하는 시간으로 보낼 계획이다.

이도현은 팬들에게도 “(군대에) 가서 더 멋진 모습으로, 더 건강한 사람으로 돌아와서 더 멋진 배우 이도현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군대 안에서도 잘 적응하고, 훈련도 열심히 받아서 더 멋들어진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날 테니 기대해 달라. 이도현의 배우 인생은 이제 시작, 더 멋지게 성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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