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아들 강민호, 특별한 고향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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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강민호(37‧삼성 라이온즈)가 고향 제주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와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강민호 선수가 14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도지사와 제주농협 윤재춘 중앙회 본부장, 고우일 은행 본부장, 고창균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연간 상한금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제주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은 농협은행 제주본부가 4천만원, 강민호 선수가 1천만원을 쾌척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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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에는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 기부
프로야구 선수 강민호(37‧삼성 라이온즈)가 고향 제주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와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강민호 선수가 14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도지사와 제주농협 윤재춘 중앙회 본부장, 고우일 은행 본부장, 고창균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연간 상한금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강민호 선수는 "고향인 제주를 잊어본 적이 없으며 제주도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지금까지 자랑스러운 제주 출신 야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다"며 "고향사랑 제주 기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데도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고향인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준 강민호 선수에게 감사하다"며"오랫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로 활동하기를 제주도민을 대표해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강 선수는 제주도교육청을 방문해 제주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광수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제주농협 윤재춘 중앙회 본부장, 고우일 은행 본부장, 고창균 노조위원장과 함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변정근 본부장이 함께 했다.
특히 강민호 선수의 모교인 신광초등학교 김순아 교장 및 야구부원(변동욱, 김유건)과 학부모 대표(배대진), 서귀포시 야구협회(협회장 김태완), 서귀포시 리틀야구단(단장 김민규), 블랙가이즈 야구동호회(회장 김석환) 등 야구 꿈나무들과 사회인 야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제주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은 농협은행 제주본부가 4천만원, 강민호 선수가 1천만원을 쾌척해 조성됐다.
이 발전기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를 통해 제주도내 야구부를 운영하고 있는 4개 학교(신광초, 제주남초, 제주제일중, 제주고)에 전달된다.
김광수 교육감은 "우리 어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땀흘리며 훈련해 강민호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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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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