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미국서 도산기념관 건립 시작…정부도 함께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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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도산 안창호 선생 기념관 건립 소식을 전하며 우리 정부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미주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초청으로 미국을 다녀온 배현진 의원으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전달받았다"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 정부가 도산 안창호 기념관 건립에 필요한 땅 약 1만2000여평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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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도산 안창호 선생 기념관 건립 소식을 전하며 우리 정부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미주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초청으로 미국을 다녀온 배현진 의원으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전달받았다"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시 정부가 도산 안창호 기념관 건립에 필요한 땅 약 1만2000여평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미국 캘리포나아주 리버사이드 시청 앞에는 미국의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목사, 인도의 평화주의 선각자 마하트마 간디와 함께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동상이 서 있다"며 "우리에게 잊혀져가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영웅,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미국인들에게 위대한 인물로 칭송받고 있다니 한편으로는 제 역할을 못한 것 같아서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정말 감격스럽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으로 미주 한인사회의 노력으로 미주 도산기념관 건립사업이 시작된다. 당연히 미국 정부와 더불어 우리 정부도 함께 손을 맞잡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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