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매립부지 있었지만, 매립 안 된 부지 잼버리 야영장으로 선정

조희원 2023. 8. 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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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개최지로 선정될 당시, 새만금의 전체 용지조성 부지의 35%가 조성되거나 매립돼 있었지만, 전라북도는 아직 매립이 안 된 부지를 잼버리 야영지로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실이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새만금이 잼버리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2017년 8월 당시 새만금에서는 전체 용지조성 계획 부지의 291㎢ 중 약 35%인 103.2㎢를 조성 또는 매립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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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고인 새만금 세계잼버리 부지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새만금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개최지로 선정될 당시, 새만금의 전체 용지조성 부지의 35%가 조성되거나 매립돼 있었지만, 전라북도는 아직 매립이 안 된 부지를 잼버리 야영지로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실이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새만금이 잼버리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2017년 8월 당시 새만금에서는 전체 용지조성 계획 부지의 291㎢ 중 약 35%인 103.2㎢를 조성 또는 매립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라북도는 아직 매립이 안 된 부지를 잼버리 야영지로 선정했으며 이 부지의 매립은 2020년 1월에 시작돼 작년 12월에 준공됐습니다.

전 의원은 해당 지자체가 국비로 간척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일부러 매립되지 않을 땅을 골랐을 수 있다며 부지 매립 완료 시점이 늦어 배수와 전기 시설 등 설치 기간이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438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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