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백화점·학교 7곳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협약

김용태 2023. 8. 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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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백화점과 학교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이날 구청 회의실에서 롯데백화점 울산점, 현대백화점 울산점, 대현고, 야음중, 야음초, 신복초, 옥동초 등 7곳과 협약을 맺었다.

개방되는 주차 공간은 롯데백화점 어뮤즈(시네마동) 주차장 479면, 현대백화점 울산점 주차장 617면, 대현고 84면, 야음중 20면, 야음초 22면, 신복초 49면, 옥동초 41면 등 총 1천312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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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구청장 "주차 공간 부족으로 겪는 주민 불편 해결 위해 노력"
협약식 모습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백화점과 학교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이날 구청 회의실에서 롯데백화점 울산점, 현대백화점 울산점, 대현고, 야음중, 야음초, 신복초, 옥동초 등 7곳과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참여한 백화점과 학교는 주차장을 2년간 하루 7시간, 한 주 35시간 이상 구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개방되는 주차 공간은 롯데백화점 어뮤즈(시네마동) 주차장 479면, 현대백화점 울산점 주차장 617면, 대현고 84면, 야음중 20면, 야음초 22면, 신복초 49면, 옥동초 41면 등 총 1천312면이다.

남구는 안내 표지와 방범 시설, 주차장 도색·보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번 협약으로 상습 주차난을 해소하고, 불법 주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인근 소규모 상가 매출에도 좋은 영향을 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결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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