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더크, 콘서트 '총격 신고'로 중단..."허위였다"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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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릴 더크(Lil Durk·30)의 콘서트가 총격 신고로 중단됐다.
이후 릴 더크의 콘서트를 중단시켰지만 허위신고로 밝혀졌다.
릴 더크는 13일(현지 시간) 총격 사건에 대한 오보에 대해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렸다.
이를 보고 누리꾼은 "지금 시대에 총격 신고라니 말이 안 된다", "다친 사람 없길 바란다", "릴더크도 관객들도 모두 아쉬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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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래퍼 릴 더크(Lil Durk·30)의 콘서트가 총격 신고로 중단됐다.
12일(현지 시간) 경찰은 총격범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 출동했다. 이후 릴 더크의 콘서트를 중단시켰지만 허위신고로 밝혀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라온 영상에 보면, 릴 더크의 공연이 끝날 무렵 콘서트 관객들이 출구로 뛰쳐나가기 시작했다. 한 영상에서는 CPD 경찰이 소총을 들고 현장에 도착했고, 다른 영상에서는 사람들이 스탠드에서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경찰은 성명서를 통해 "수사 결과 총잡이는 없었다"고 전했다. 사건과 그 대응에 대한 다른 자세한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다.
릴 더크는 13일(현지 시간) 총격 사건에 대한 오보에 대해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렸다. 그는 발생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유나이티드 센터는 성명서에서 "관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 순위이기 때문에 쇼를 조기에 종료하는 것이 모든 당사자에게 최선의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최초 사건 신고가 잘못된 것으로 밝혀졌고, 관객이 안전하게 시설을 떠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릴 더크의 대리인은 논평을 요청했지만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이를 보고 누리꾼은 "지금 시대에 총격 신고라니 말이 안 된다", "다친 사람 없길 바란다", "릴더크도 관객들도 모두 아쉬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릴 더크는 '더크 데릭 뱅크스(Dirk Derrick Banks)'라는 이름으로 故 킹 본(King Von)을 비롯한 시카고의 드릴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음악 레이블 온리 더 패밀리(Only the Family)의 설립자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릴더크 소셜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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