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나비 "위안부 피해 생존자 9분…일본 공식사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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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대학생·청년 네트워크 '제주평화나비'는 이날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은 강제동원과 위안부에 대해 진상규명하고, 공식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일본 정부는 한일청구권협정과 2015년 한일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고 주장하며 문제를 부정하고 있다"며 "한국정부는 3월 일본 전범기업이 아닌 한국의 기업들이 대신 피해자에게 돈을 지급하는 '3자 변제안'까지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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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대학생·청년 네트워크 '제주평화나비'는 이날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은 강제동원과 위안부에 대해 진상규명하고, 공식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일본 정부는 한일청구권협정과 2015년 한일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고 주장하며 문제를 부정하고 있다"며 "한국정부는 3월 일본 전범기업이 아닌 한국의 기업들이 대신 피해자에게 돈을 지급하는 ‘3자 변제안’까지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9명"이라며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를 이어받아 위안부 문제 피해자들이 기억되도록 연대하겠다. 한국은 굴욕 외교를 중단하고, 일본의 책임 인정과 약속 이행을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기림의 날'은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8월14일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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