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호조...빙그레, 상반기 영업이익 58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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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내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고루 성장했다.
빙그레는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8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0.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9.4% 증가한 46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해외 사업 매출액은 7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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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내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고루 성장했다.
빙그레는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8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0.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22억원으로 10%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9.4% 증가한 46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3887억원으로 6.6% 증가했다.
빙그레는 해외 사업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해외 사업 매출액은 7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성장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아이스크림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냉장 사업 부문의 수익성 중심 전략, 판매관리비 효율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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