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배 미국 수출 환송행사…올해 17억 상당 368t 수출 계획

허광무 2023. 8. 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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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은 올해 생산된 지역 특산물 울산배를 미국에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날 청량읍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 생산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배 환송 행사를 열고 성공적인 수출을 기원했다.

군은 연말까지 17억원 상당 울산배 368t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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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대미 수출배 첫 수출 환송행사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올해 생산된 지역 특산물 울산배를 미국에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날 청량읍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 생산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배 환송 행사를 열고 성공적인 수출을 기원했다.

이 행사는 배 수확량이 감소하는 데다 내년부터 세계무역기구(WTO) 합의로 수출 물류비 지원이 전면 폐지되는 등 농가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농업인 소득을 증대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출되는 울산배는 원황 품종 13.6t으로, 총 7천만원 상당이다.

군은 연말까지 17억원 상당 울산배 368t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배 수출이 울주 특산물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국내 배 가격 안정과 배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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