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2Q 영업익 2천34억…전년비 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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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2천34억5천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92% 늘어난 1천614억5천400만원이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04% 감소한 4천431억3천300만원, 당기순이익은 18.04% 줄어든 3천612억9천500만원이다.
메리츠증권의 6월말 기준 자기자본은 6조1천666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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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메리츠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2천34억5천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92% 늘어난 1천614억5천400만원이다. 매출액은 10조6천803억4천5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7.37%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04% 감소한 4천431억3천300만원, 당기순이익은 18.04% 줄어든 3천612억9천500만원이다. 매출액은 24조8천645억4천800만원으로 1.68%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2분기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와 이자수익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에서 차액결제거래(CFD)에 대한 선제적인 한도 관리로 손실을 최소화했다.
메리츠증권의 6월말 기준 자기자본은 6조1천666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2%로 지난 2014년부터 10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메리츠증권 측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부동산 시장 불황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자사 강점인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했다"며 "앞으로도 투자 결정 초기 단계부터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위험요인을 재점검하고 보수적인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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