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올해 2분기 영업손실 7345억원…SK하이닉스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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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는 14일 올해 2분기(4~6월) 매출 마이너스(-) 1274억원, 영업손실 73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스퀘어는 올해 2분기 매출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1조원 이상의 현금 유입을 확보하면서 투자금을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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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는 14일 올해 2분기(4~6월) 매출 마이너스(-) 1274억원, 영업손실 73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전문기업인 SK스퀘어는 포트폴리오 업체의 실적에 영향을 받는다. 올해 2분기에는 SK하이닉스 지분법 평가 손실 등 회계적 요인이 반영되면서 매출이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당기순손익액을 보유 지분율(20.1%) 만큼 연결 매출로 반영한다.
SK스퀘어는 올해 2분기 매출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1조원 이상의 현금 유입을 확보하면서 투자금을 쌓아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3분기 SK쉴더스 투자 성과 8600억원, SK하이닉스 등 배당금수익 1333억원, 나노엔텍 매각 대금 515억원(오는 9월 딜 클로징 목표) 등이 입금 완료되거나 예정이다. 2분기 기준 차입금은 0원으로 레버리지 투자 여력도 충분하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SK스퀘어 본체는 투자전문기업으로 양호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며 미래 투자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포트폴리오 회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투자 성과를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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