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로 불똥 튄 잼버리대회 책임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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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끝나자마자 여야 정치권의 책임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대대변인의 "잼버리대회 파행으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발언이 부산지역 여론을 들끓게 하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4일 '부산엑스포 망언'으로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든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을 국회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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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끝나자마자 여야 정치권의 책임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대대변인의 “잼버리대회 파행으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발언이 부산지역 여론을 들끓게 하고 있다.
이어 “망언을 한 김 원내대변인의 해임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으나, 민주당은 사죄나 해임 대신 ‘지역주의 부활이냐’며 막말을 쏟아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부의 100대 과제로 선정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와 국회, 기업 등이 한마음으로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다”며 “부산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달라”고 촉구했다.
부산 동구는 2030부산엑스포가 유치될 경우 행사장이 조성되는 부산항 북항 관할지역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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