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상반기 매출액 181억…전년比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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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대기업 고객군의 IT 인프라 투자가 일부 연기·축소된 부분이 상반기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면서도 "다만 회사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AI(인공지능) 솔루션과 디지털 전환 솔루션 사업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하면서 회사의 사업구조를 솔루션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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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8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24억원, 16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대기업 고객군의 IT 인프라 투자가 일부 연기·축소된 부분이 상반기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면서도 "다만 회사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AI(인공지능) 솔루션과 디지털 전환 솔루션 사업 매출이 견조하게 성장하면서 회사의 사업구조를 솔루션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AI 마테크(마케팅 기술) 솔루션 '그루비(groobee)'의 상반기 매출액이 중견급 이상의 대기업 고객 확보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반기 기준 10억원을 돌파했다. 기업의 마케팅 투자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80.6% 증가해 고속 성장을 이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올 상반기 여러 분야에서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려는 수요가 확대되면서 그루비는 다수의 고객사를 신규로 확보할 수 있었다. 올해 확보한 고객사로는 BGF리테일, 웅진씽크빅, 지앤건강생활, 크리에이티브굿즈, GS안과의원 등이 있다. 고객사의 월 평균 사용료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 더욱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R&D(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AI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와 D2C(소비자 대상 직접판매) 기업을 위한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X2BEE)'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솔루션 사업은 사업 초기 단계임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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