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獨 'IAA 모빌리티'서 전장사업 비전 발표

이나리 기자 2023. 8. 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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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내달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전장사업 비전을 발표한다.

14일 LG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조 사장은 다음 달 4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메세 뮌헨 전시장 메인 스테이지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발표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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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톱10 전장업체 도약 목표

(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내달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전장사업 비전을 발표한다. 

14일 LG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조 사장은 다음 달 4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메세 뮌헨 전시장 메인 스테이지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발표자로 나선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7월 1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래 비전과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조 사장은 '이동 공간에서 즐기는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주제로 LG전자가 추진하는 전장사업의 현재와 미래 비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IAA 모빌리티는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체와 공급 업체 등이 모여 최신 혁신 기술을 공개하고 모빌리티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다.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스폰서 자격으로 IAA 모빌리티에 참가해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발표한다.

LG전자 전장사업은 ▲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 3개 사업을 중심으로 한다.

조주완 사장은 지난 7월 12일 LG전자 비전 선포식에서 전장사업에서 2030년까지 매출 20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톱(Top) 10 전장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올해 VS 사업부 매출 전망치 10조원 보다 2배 가량 많은 액수다.

조 사장은 "B2B 사업의 한 축인 전장 산업은 전기차, 자율주행과 같은 미래 변화와 디지털 기술의 진화 그리고 구독경제 같은 트렌드가 대중화되면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VS본부는 LG전자의 미래를 위한 아주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IAA 모빌리티 컨퍼런스 발표 현장을 글로벌 LG 홈페이지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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