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구 전 G1 사장 국민의힘 입당...내년 총선 출마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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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 도전하는 허인구(65) 전 G1방송 사장이 14일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4일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에 따르면 허 전 사장은 이날 도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10 총선 출마 경쟁을 위한 의지를 강하게 내보였다.
허 전 사장은 이날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선거구 중 어디로 출마할 지는 밝히지 않았다.
허 전 사장은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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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내년 총선에 도전하는 허인구(65) 전 G1방송 사장이 14일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4일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에 따르면 허 전 사장은 이날 도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10 총선 출마 경쟁을 위한 의지를 강하게 내보였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출범 후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 연금, 교육 등 3대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그러나 거대 야당의 의석 수에 밀려 번번이 그 노력이 벽에 부딪힐 때마다 40년 가까이 언론인과 전문경영인으로 살아온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나라 발전에 기여하는 길인지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 역할을 다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지역의 공공 이익과 발전을 위해 그동안 맺어온 중앙과 지역 각계각층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아름다운 강원도, 살기 좋은 춘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허 전 사장은 이날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 선거구 중 어디로 출마할 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아직 선거구 획정이 완료되지 않았고 지역구별로 필요한 인재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제가 갖고 있는 역량에 따라 협력할 수도 있으며 중앙당, 지역민들의 의견을 고려해 짧은 시간 안에 (출마 선거구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전 사장은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MBC 사회부 기자로 언론에 입문하고 SBS 보도국 정치부 차장, 워싱턴특파원, SBS 골프·스포츠 대표이사, SBS 미디어크리에이트 사장, 강원학사 숙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11일 G1방송 대표이사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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