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주밈'에 이어 '욕설'까지…'런닝맨', 끊임없는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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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이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런닝맨'은 지난주에도 욕설과 수위 높은 소재 사용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아울러 '영차샷' '폭탄주' 등이 등장해 시청자들이 눈살을 찌푸렸다.
이 건배사는 2015년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폭탄주 제조 장면을 따라한 것으로 영화에서는 배우 이경영이 나체로 성적인 게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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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관람가이지만 초등학생들에게 인기↑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런닝맨'이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엔 '욕설'이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어촌에서의 여름방학 편이 그려졌다. 문제가 된 장면은 일과를 끝내고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을 쓰는 그림일기를 소개하던 중 하하와 양세찬의 말싸움이다.
양세찬은 아쉬운 점을 읽으며 "살다 살다 이런 '양아치' 처음 본다. 기분이 더러웠다. 더러운 콧수염 자식"이라며 하하를 향해 그림일기를 읽었다. 그러자 하하는 "이렇게 쓰는 게 어딨어"라고 말했고 화면 아래에는 '마흔 언저리들의 흔한 말싸움'이라는 자막이 달렸다.
하하는 양세찬의 일기를 들은 후 자신의 일기를 다시 썼다. 그는 "모두 모자란 사람이지만 우린 발전했다. 하지만 양세찬 더러운 자식, 못생기고 못 됐다. 꺼져"라고 말했다.
앞서 '런닝맨'은 지난주에도 욕설과 수위 높은 소재 사용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하하의 욕설은 아예 입모양이 모자이크 되고 '삐'처리가 됐다.
아울러 '영차샷' '폭탄주' 등이 등장해 시청자들이 눈살을 찌푸렸다. 지난주 방송에는 멤버들이 직접 만든 요리와 함께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하하는 유튜브에서 배운 건배사가 있다며 양세찬과 함께 '좋았어'를 외쳤고 마지막에 '영차'를 말하며 건배를 완성했다. 이후 양세찬은 하하에게 "형, 이거 원래 남자들끼리 하는 거야"라며 웃으며 말했다.
이 건배사는 2015년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폭탄주 제조 장면을 따라한 것으로 영화에서는 배우 이경영이 나체로 성적인 게임을 진행한다.
비슷한 장면이 반복해서 논란이 된 이유는 '런닝맨'이 15세 관람가이지만 초등학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 태국 대만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있어 K콘텐츠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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